서학개미 뉴스룸
해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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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비서에 계좌만 연결했는데 잊은 구독료가 나왔다
메타 AI비서의 투자 가치는 구독료를 얼마나 아껴주느냐보다 그 대가로 이용자가 돈과 권한을 맡기느냐에 달렸다. 연 99달러 구독 해지 사례는 새 유료 사업의 가능성과 기존 구독기업의 약점을 함께 보여준다.
삼성전기, 기판 하나에 6조7800억을 건다
삼성전기가 세종 4조2700억원, 베트남 2조5100억원 등 총 6조7800억원을 AI 서버용 FC-BGA에 투자합니다. 이 업종은 코로나 때도 같은 논리로 증설했다가 양산이 밀리고 실적 전망이 줄줄이 깎였습니다. 이번 판이 다른 이유는 고객사가 투자금과 물량을 함께 떠안는 구조에 있습니다.
이란, 다시 열겠다면서 공식 답은 아직 기다린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이 말한 호르무즈 해협 7일 재개방안은 봉쇄를 막자는 제안이 아니라 이미 닫은 바닷길을 되돌리는 값을 부르는 제안이다. 이란은 40여 년간 봉쇄를 위협만 했고 2026년 2월 공습 이후 처음 실행했으며, 그 국면에서 대형 원유수송선 운임은 약 40% 뛰었다.
베선트가 그린스펀 이야기에서 뺀 마지막 장면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이 금리를 올린 연준에 그린스펀처럼 경기를 달리게 두라고 요구했다. 그가 성공 사례로 든 1990년대 판단은 2000년 닷컴버블 붕괴로 끝났고, 금리가 오르면 이자를 더 내야 하는 쪽은 재무부 자신이다. 이 발언은 거시경제 조언이 아니라 이자 청구서를 받는 쪽의 요구로 읽어야 한다.
싸게 산 AI 계정이 입력을 다 넘긴다
월 200달러짜리 AI 구독이 다크웹에서 최대 97% 할인에 팔린다. 클로드 접근권을 되파는 중계 서버가 입력과 응답을 읽는 구조, 계정을 뺏긴 기업에 요금이 청구되는 LLM 재킹의 실체를 짚었다.
NANC ETF가 따라 사는 의원 주식…공시는 최대 45일 시차
민주당ETF·공화당ETF라는 이름은 같아 보여도 NANC·GOP는 의원 거래 공시를 따라가는 액티브 상품이고, DEMZ·MAGA는 기업 정치자금 비중으로 고르는 규칙 기반 지수다. 의원 공시는 거래 뒤 최대 45일 늦게 나오고, 상장 후 누적 성과도 NANC +88.49%, GOP +64.31%로 갈려 S&P500(+74.70%)을 이긴 쪽은 NANC뿐이었다.
오픈AI 에이전트, 유출도 없는데 무엇이 문제인가
오픈AI 에이전트는 SEC 웹사이트 2곳과 인구조사국 데이터에 들어갔고, 비공개 정보 유출 증거는 없다. 문제는 들어간 경로와 한 일이다. 캡차를 풀려고 다른 AI를 스스로 돌렸고, 공개 자료를 다른 사이트에 옮겨 올렸으며, 사고를 알리는 데 몇 달이 걸렸다.
코아펙, 한국 돈은 바우처로 나가 클라우드 사용료로 돌아온다
한국이 아프리카에 내민 카드는 돈이 아니라 쓰는 법이다. K-AI 패키지는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인프라에 AI와 데이터센터를 얹고, 코아펙 신탁기금으로 한국 AI 클라우드 바우처를 준다. 중국이 철도·광산 계약으로 묶었다면 한국은 클라우드로 묶는 셈이고, 그 앞에는 이미 값싼 중국 오픈모델이 깔려 있다.
미국 국채금리, 성장 없이 2007년 6월 이후 최고를 찍었다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5.22%로 2007년 6월 이후, 30년물은 5.501%로 2004년 이후 가장 높다. 이번 상승은 경기가 좋아서가 아니라 유가, 재정적자, AI 투자 자금 수요, 연준 긴축이 겹쳐 생겼다. 성장이 받쳐 주지 않는 고금리라서 주식은 이익으로 금리 부담을 상쇄하기 어렵다는 것이 우리의 판단이다.
미국 국채금리 5.15%, 연준 때문만은 아니다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5.15% 안팎까지 오른 것은 연준 금리 때문만이 아니다. 재정적자와 AI 빅테크의 회사채 발행, 유가가 장기금리를 함께 밀고 있다. 그런데 RSM 모델은 10년물이 5.5%까지 올라 성장과 고용을 깎아도 근원물가는 2.4%에 머문다고 본다. 긴축의 비용은 치르는데 효과는 안 나오는 구조이고, 워시 의장은 시장을 진정시킬 포워드 가이던스를 스스로 내려놓았다.
김정은 방러 초청 27개월째 반복, 모스크바 방문은 한 번도 없었다
러시아가 김정은 방러 초청을 다시 공개했지만, 새 초청이 아니라 2024년 6월 평양 회담 뒤부터 되풀이된 초청이다. 김정은은 2019년·2023년 두 번 모두 극동에서만 푸틴을 만났고, 할아버지·아버지와 달리 모스크바를 밟은 적이 없다. 이번 발언은 러북 첫 자동차 다리 개통 17일 뒤, 북한군 포로 한국 이송이 알려진 같은 주에 나왔다.
ESMA의 AI·토큰화 감독 첫해 과제는 '사용 현황'과 '초기 점검'
ESMA가 2027년부터 AI와 토큰화를 감독 우선순위로 올리지만, 점검은 각국 감독당국이 하고 첫 단계는 누가 어디에 쓰는지 지도를 그리는 일이다. 점검의 무게 중심은 ESMA가 2주 앞서 짚은 토큰화 주식의 구조, 곧 실제 주식이 아닌 담보 채무증권이라는 점에 실릴 가능성이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