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한국의 인수·합병(M&A) 시장이 전년 대비 약 84% 성장하며, 총 거래 규모가 65조8517억원에 달했다. 이는 2021년의 유동성 대활황 시절과 비슷한 수준으로, 특히 대기업 간의 대규모 거래가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대형 거래 중에서는 네이버와 두나무 간의 15조원 규모의 거래가 큰 주목을 받았으며, SK와 관련된 여러 거래도 성사되면서 시장 활성화에 기여했다.
특히 M&A 재무 자문 부문에서 삼일PwC는 2년 연속으로 왕좌에 올랐다. 삼일PwC는 올해 총 98건의 경영권 거래에서 28조8438억원의 성과를 기록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이 중 가장 큰 거래는 두나무에 대한 네이버파이낸셜의 인수로, 삼일PwC는 네이버파이낸셜 측의 재무 자문을 맡았다. 이 외에도 KKR의 SK에코플랜트 인수와 브룩필드의 SK에어플러스 사업 매각에 대한 자문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다.
재무 자문 부문에서는 외국계 투자은행인 JP모건과 골드만삭스가 각각 2위와 3위에 올랐다. JP모건은 두나무 거래에서 삼일PwC와 함께 매각측을 돕는 한편, DIG에어가스의 인수에서도 역할을 수행했다. 골드만삭스는 DIG에어가스를 포함한 여러 빅딜에서 JP모건과 협력하며 성공적인 거래를 이어갔다.
법률 자문 부문에서는 김앤장이 60조2049억원의 거래 규모를 바탕으로 1위를 차지했다. 세종, 율촌, 광장이 그 뒤를 이어 각각 30조원 이상의 실적을 기록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M&A 회계 자문에서도 삼일PwC가 선두를 지키며 46조5562억원의 성과를 올렸다.
크로스보더 M&A가 활기를 띠면서, 전체 시장은 변화와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이러한 환경 속에서 삼일PwC와 같은 자문사들이 보여준 뛰어난 역량은 향후 M&A 시장의 본질을 변화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