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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메모리 가격 상승세에 따라 목표 주가 112만원으로 상향 조정

서학개미 투자포럼


하나증권은 최근 SK하이닉스의 목표 주가를 기존 85만원에서 112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고 14일 발표했다. 이는 메모리 가격 상승폭이 예상을 초과해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4분기 동안 매출액이 32조6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5% 증가하고, 영업이익도 17조원으로 11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D램과 낸드 가격이 전분기 대비 각각 22%와 28% 상승할 것으로 가정되면서 나타나는 수치다.

SK하이닉스의 경우 D램 가격 상승폭이 경쟁업체보다 상대적으로 작은 이유는 고대역폭메모리(High Bandwidth Memory, HBM) 매출 비중이 30%를 넘고 있으며, 가격 기저가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일반 D램 가격 상승폭이 생각보다 강하게 나타나고 있어 HBM 매출 비중은 기존 40%에서 36%로 낮아질 것으로 추산된다. 올해 D램 안에서 HBM 매출 비중도 전년 대비 감소하여 약 32%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더욱이 하나증권은 올해 SK하이닉스의 매출액이 180조9000억원, 영업이익이 112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며, 전년 대비 각각 87%, 147%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러한 성장은 올해 1분기 메모리 공급 부족 상황이 예상보다 더욱 심할 것이고, D램과 낸드 가격이 연간 각각 54%, 55% 상승할 것으로 관측되기 때문이다. 스마트폰과 PC 고객사들은 원가 상승으로 인해 출하량을 조정할 가능성이 있지만, 강력한 서버 수요가 이를 대부분 상쇄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특히, 고객과의 장기 공급 계약 논의가 향후 2~3년 동안 이어지는 점 역시 시장의 사이클 장기화와 실적 예측 가능성을 높여주는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김록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HBM 후공정 라인 증설이 중장기 성장 전망에 더해지는 긍정적 이벤트라고 언급하며, 이익 증가 속도가 빨라 주주 환원의 가능성도 높아진다고 덧붙였다. 그는 메모리 가격 상승과 함께 SK하이닉스의 주가 역시 우상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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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메모리 가격 상승세에 따라 목표 주가 112만원으로 상향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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