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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이 10원씩 결제하는 시대 도래…경제의 활성화를 위한 블록체인 혁신"

서학개미 투자포럼


디지털소비자연구원이 주최한 세미나에서 김형중 한국핀테크학회장은 '에이전트 경제' 시대를 예견하며, 인공지능(AI)이 사용자의 대신 지갑을 열고 소액을 결제하는 미래 금융 환경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블록체인과 스테이블코인이 이러한 혁신을 가능케 할 핵심 인프라라고 주장하며, 금융의 새로운 운명을 제시했다.

김 학회장은 이번 세미나에서 마이크로 페이먼트, 즉 초소액 결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기존의 신용카드 및 결제 시스템이 거래 수수료 구조로 인해 10원, 20원 단위의 송금을 처리할 수 없는 현실을 지적했다. 즉, 현재의 시스템에서는 거래 비용이 송금액보다 많아 소액 결제가 경제적으로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그는 블록체인을 통한 해결 방안을 제시했다. 블록체인 기술에 기반한 스마트 계약을 활용하면 결제 정산 시점을 조절하거나, 프로그래밍 가능한 화폐의 도입을 통해 거래 수수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변화는 AI 에이전트가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거래하며 소액을 통해 활발히 경제 활동을 하는 세상을 열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RWA(실물 연계 자산) 시장에 대한 분석도 이어졌다. 김 학회장은 미국의 블랙록이 제공하는 국채 기반 토큰 '비들(BUIDL)'과 온도파이낸스의 'USDY'를 예시로 들며, 경제적 유동성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한국은행의 발행 통화는 낮은 유통 속도로 인해 '잠자는 돈'과 같다고 비판하며, 스테이블코인인 USDT와 USDC는 반대로 높은 유통속도로 활발히 사용되고 있음을 지적했다. 이러한 유동성을 통해 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음을 시사하였다.

그 외에도 김 학회장은 한국은행이 추진하는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와 예금 토큰 모델에 대해 날카롭게 말했다. 그는 현재 논의 중인 한국형 예금 토큰이 국내 용도로만 한정되어 있거나 송금에 제약이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우려하며, 일본의 JPYC나 미국의 USDC 같은 글로벌 표준에 이르지 못할 우려가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한국 금융기관들이 동남아시아 시장으로의 확장을 위해 노력을 경주해야 하며, 규제 당국이 혁신을 제한하려 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세미나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블록체인이 기존 결제 대행사의 역할을 대체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효율성과 새로운 규제 장벽 간의 균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의견을 모았다. 김형중 학회장은 이러한 논의가 금융 혁신과 시장의 발전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 확신하며, 앞으로의 금융 환경에 대한 긍정적인 기대를 표명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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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이 10원씩 결제하는 시대 도래…경제의 활성화를 위한 블록체인 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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