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민주당 시장 후보인 조란 맘다니가 뉴욕 시장에 당선될 경우 "올바른 일을 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그렇지 않으면 연방 기금이 줄어들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트럼프는 "그가 당선되면 내가 대통령이고, 그는 올바른 행동을 하지 않으면 기금을 받을 수 없다"고 말했다.
트럼프는 그동안 민주당 주도가 강한 도시나 주의 정책에 반대하며 연방 자금을 차단하겠다는 위협을 여러 차례 해왔다. 그는 이번 인터뷰에서 모든 뉴욕 시장 후보들에게도 동일한 기금을 제공하던 시대가 끝날 것이라고 주장하며, "뉴욕 시장이 되는 사람은 반드시 올바르게 행동해야 할 것"이라고 부각시켰다.
특히, 트럼프는 맘다니를 향해 "공산주의자"라는 표현을 여러 차례 사용하며 공세를 퍼부었다. 33세의 맘다니는 최근 뉴욕 시 민주당 예비 선거에서 전 뉴욕 주지사인 앤드류 쿠오모를 누르고 첫 라운드에서 승리한 바 있다. 맘다니는 이와 같은 낙인찍기를 부인하며 "나는 공산주의자가 아니다"라고 분명히 했다.
정치적 맥락에서 트럼프의 발언은 연방 정부가 지방 정부에 대한 재정 지원과 관련하여 더욱 강경한 입장을 취할 것이라는 점을 시사한다. 이를 통해 민주당 주도 지역의 정치적 압박을 강화하고, 자신의 정치적 반대자들을 겨냥하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특히, 트럼프는 과거에도 캘리포니아 주지사 개빈 뉴스롬의 정책에 대해 연방 자금을 삭감하겠다는 위협을 한 바 있다.
트럼프는 뉴욕 시장으로 선출될 가능성이 있는 모든 후보들에게 경제적으로 강한 압박을 가하고 있으며, 시 정부의 정책이 극단적인 경우 연방 자금 지원을 차단하겠다는 메시지를 명확히 하고 있다. 이러한 그의 발언들은 기존의 연방 정부-지방 정부 간의 재정 지원 문제에 대한 긴장을 더욱 증대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맘다니는 이러한 공격에 대해 "대통령이 내가 어떻게 생겼고, 어떻게 말하고, 어디에서 왔는지 언급하는 것에 익숙해져야 했다"고 얘기하며, 정치적 인신 공격을 비판했다. 정치적 갈등이 심화되는 가운데, 맘다니가 앞으로 어떻게 대응할지가 주목된다.
트럼프, 뉴욕 시장 후보 맘다니에게 "올바른 행동" 요구하며 연방 기금 위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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