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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K파트너스, 고려아연 지분 추가 매수… 지분율 44.24%로 증가

서학개미 투자포럼


MBK파트너스가 약 11개월 만에 고려아연의 주식을 장내에서 추가 매수하며 최대주주로서의 지배력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MBK는 지난 11개월 간의 공백을 깨고 6차례에 걸쳐 총 1만8000주를 매입했으며, 이 매입은 약 206억원 규모에 달한다. 매입가는 1주당 108만8943원에서 117만578원 사이로 형성됐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MBK는 고려아연에 투자하기 위해 설립한 특수목적법인(SPC)인 '한국기업투자홀딩스'를 통해 이번 주식 매수를 진행했다. 이로 인해 MBK와 영풍의 합산 지분율은 기존 41.25%에서 44.24%로 증가하게 되었다. 이 지분율 증가는 단순히 장내 매수만이 아니라, 고려아연의 자사주 매입 소각 등을 반영한 수치이기도 하다.

MBK의 지분 매수는 지난 5월 20일에 167만6231주를 보유 중이라고 공시된 이후 약 반년 만에 이루어졌다. 이는 MBK와 영풍이 장내에서 확보한 지분을 통해 내년 3월에 예정된 정기주주총회에서의 발언권과 영향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현재 고려아연의 이사회는 최윤범 회장 측이 11명, MBK·영풍 측이 4명(직무집행정지 4명 제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사회 내 6명의 이사가 임기가 만료될 예정이다. MBK·영풍 측에서는 1명의 이사만이 재선임 기회를 가지게 되므로, 이번 주식 추가 매수를 통해 이사 선출에서의 영향력을 상당히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비록 MBK파트너스가 이번 지분 추가 매수에 대해 공식적인 입장을 발표하지는 않았지만, 전략적 결정으로 해석될 여지가 크다. 이러한 움직임은 고려아연의 미래 경영 전략과 방향성에 있어 중요한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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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K파트너스, 고려아연 지분 추가 매수… 지분율 44.24%로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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