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증시가 활기를 띠면서 기업공개(IPO) 시장에도 훈훈한 바람이 불고 있다. 특히 코스닥 시장에서 상장한 공모주들이 잇따라 흥행을 이뤄내고 있어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증권가에 따르면, 지난 15일 코스닥에 상장된 세나테크놀로지는 공모가인 5만6800원 대비 41.20% 상승한 8만200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더 나아가 세나테크놀로지는 장중 한때 12만2600원에서 출발해 17만6400원까지 치솟는 등 높은 거래량을 기록하며 주목을 받았다.
이러한 흥행은 단순히 세나테크놀로지에 그치지 않고, 최근 상장된 노타, 이노테크, 큐리오시스 등 다른 기업들도 상장 첫날부터 급등세를 보였다. 특히 이노테크와 큐리오시스는 나란히 상한가를 기록하며 시장의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이달의 IPO 일정 또한 매우 바쁘다. 친환경 뷰티 브랜드 아로마티카와 바이오 기업 에임드바이오가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아로마티카는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청약을 진행하고, 27일에는 코스닥에 상장된다. 에임드바이오는 21일과 24일에 일반 청약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올해 하반기 IPO 시장은 '의무보유확약 우선배정제도'의 도입으로 한때 조정세를 보였다. 이 제도는 공모주 배정 물량 중 40%를 확약 기관에 우선 배정하는 규정을 포함하고 있다. 이 제도의 시행 이후 에스투더블유와 명인제약이 성공적으로 IPO를 마치면서 시장의 회복세가 나타나고 있다.
게다가 코스피가 4000선을 넘어서면서 IPO 시장에 활력을 더하고 있다. 이러한 시장 분위기를 반영하듯, 조단위 기업들도 상장 준비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케이뱅크는 한국거래소에 코스피 상장 예비 심사를 청구했으며, 내년 상반기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LS그룹의 미국 자회사인 에식스솔루션즈 역시 상장을 위한 심사를 신청했다. 다만, 거래소는 에식스솔루션즈를 중복 상장 사례로 간주하고 엄격한 심사를 계획하고 있다.
또한, 국내 최초의 패션 플랫폼 IPO를 준비 중인 무신사는 주관사 선정을 앞두고 있으며, 기업가치 10조원을 목표로 하고 있으나, 일부 전문가들은 이 가치가 과도하다고 우려하고 있다.
현재 IPO 시장은 최근의 활황 덕분에 살아나는 기세를 보이고 있으며, 앞으로의 상승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