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주식시장에서 주요 기업들이 두드러진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나이키의 주가는 약 17% 상승하며 소비자 신뢰를 얻은 분기 실적 발표 이후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나이키는 2025 회계연도 4분기 실적이 기대를 초과했으며, 향후 수익 및 매출 감소가 완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나이키는 자신의 재편성 노력이 가져온 가장 큰 재정적 타격을 이미 겪었다고 밝히며, 관세로 인해 약 10억 달러의 비용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러나 가격 인상 및 공급망 조정을 통해 이를 상쇄할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고 전했다. HSBC는 나이키의 투자 등급을 매수로 올렸다.
이와 함께 스포츠 용품 관련 주식인 딕스 스포츠 용품과 온 홀딩도 나이키의 좋은 성적 덕분에 각각 4%와 2% 상승했다. 그러나 뉴몬트의 주가는 4% 이상 하락했다. 이는 금 가격이 기록적인 고점에서 하락했기 때문이다. 이날 오전 11시 45분 경 금 선물가는 트로이 온스당 3,288.50달러로 1.8% 하락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뉴몬트의 주가는 올해 들어 50% 이상 상승한 상태다.
뷰티 브랜드 에스티 로더의 주가는 2% 이상 상승했다. HSBC는 이 회사의 주식을 매수로 상향 조정하며 약한 달러와 회사의 대규모 구조조정 프로그램 등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언급했다. 트레이드데스크 역시 에버코어 ISI의 '아울퍼폼' 등급 상향 조정에 힘입어 3% 상승했다. 애널리스트는 트레이드데스크의 현재 평가가 매력적이며 위험 대비 보상이 개선되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암호화폐 관련 주식은 포트폴리오 리밸런싱 및 수익 실현에 따른 하락세를 보였다. 코인베이스는 5% 이상 하락했으며, 로빈후드는 2%, 이토르는 3% 하락했다. 암호화폐 금융 서비스 기업인 갤럭시도 1% 하락했으며, 써클은 11% 폭락했다. 비트코인 채굴업체들은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보이며, 클린스파크와 리오트 플랫폼은 각각 1% 가량 하락했다.
아포지 기업은 기대 이상의 1분기 실적 발표 덕분에 5% 상승했다. 아포지는 주당 56센트를 기록하며, 예상 주당 이익이 47센트였던 것에 비해 긍정적인 결과를 발표했다. 그러나 자율주행차 기업인 포니아이의 주가는 우버가 포니아이의 미국 자회사를 인수하기 위한 자금 지원 논의 중이라는 보도 이후 4% 하락했다. 이와 함께 우버의 주가도 3% 하락했다.
미국 전력 공급 증진에 초점을 맞춘 기업들의 주가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인공지능 성장에 박차를 가하기 위한 행정명령을 발동할 계획이라는 보도에 따라 상승세를 보였다. GE 베르노바와 비스트라는 각각 4% 상승했으며, 버티브는 3%, 옥로는 2% 상승했다.
주식시장 동향: 나이키, 우버, 뉴몬트, 트레이드데스크 등 주요 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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