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가 12월 11일(현지 시간) 혼조세를 보이며 마감하였다.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 소식과 오라클의 실적 발표 실망감이 영향을 미쳤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646.26포인트 상승하며 48,704.01로 마감했으며, S&P500 지수는 6,901.00으로 0.21%의 소폭 상승세를 기록한 반면, 나스닥 지수는 60.30포인트 하락하며 23,593.86에 거래를 종료하였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7,411.48로 0.75% 하락했다.
국제 유가는 우크라이나 전쟁 종전 협상에 대한 관망세와 인공지능(AI) 관련 과잉투자 우려로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1.47% 하락한 57.60달러, 브렌트유는 1.49% 하락한 61.28달러로 거래되었다. 반면, 금 가격은 AI 거품론 재점화의 영향으로 안전 자산으로서의 선호가 증가하며 2.09% 상승한 4,313.0달러를 기록하였다.
달러 인덱스는 미국의 주간 실업보험 청구 건수가 급증한 가운데 미 국채금리 하락에 따른 영향으로 0.47% 하락하여 98.32를 기록하였다. 역외환율은 달러-원 환율이 1.1원 상승해 1,472.35로 나타났다.
유럽증시는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영국은 0.49%, 독일은 0.68%, 프랑스는 0.79% 상승하였다. 미국의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는 236,000건으로 시장의 예상치인 23만 건을 초과하였으며, 9월 무역적자는 528억 달러로 전망치를 하회했다.
연준은 12일 82억 달러의 유동성 공급을 시작하고 한 달치 일정도 발표할 예정이다. 미국 주간 고용 시장은 다소 '급랭' 기미를 보이고 있으며, 달러는 절하되고 유로 및 엔화는 절상 흐름을 보이고 있다. 연준이 유동성을 투입한 결과 미 국채금리와 달러가 동반 하락세를 나타내며 시장에서는 '미니 양적완화'라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한편, 오라클은 실적 발표에서 시장의 기대에 미치지 못해 주가가 장중 15% 하락하였고, 이로 인해 엔비디아를 포함한 AI 관련 주식이 함께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오라클의 충격은 암호화폐 시장에도 영향을 미쳐 비트코인이 2%, 이더리움이 5% 하락하였다.
이와 함께, 브로드컴은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하며 AI 칩 매출이 두 배로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오픈AI는 GPT-5.2를 공개하며 다시 한번 강력한 성능을 드러냈다. 이러한 변화들은 향후 경제 전망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