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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버블 걱정한다면 우주로 눈을 돌려라"… 투자자들의 포트폴리오 집중 분석

서학개미 투자포럼


최근 월스트리트의 유명 투자자들이 인공지능(AI) 시장의 변동성을 고려하며 우주 산업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자산운용사 관계자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되는 '13F' 자료를 보면 대형 투자자들이 AI에서 벗어나 우주 산업으로 이동하고 있는 모습을 감지할 수 있다"라고 전하며, 구글, 아마존, 테슬라의 세 기업이 이 순환의 중심에 있다고 언급했다.

'13F' 보고서는 미국의 헤지 펀드와 기관 투자자들이 분기별로 보유 종목을 공개하는 문서로, 이를 통해 시장의 투자 흐름을 파악할 수 있다. 최근 서학개미들은 AI 관련 주식의 거품 논란 속에 안전한 투자처로서 우주 산업을 고려하고 있으며, 월가의 대형 투자자들은 구글과 아마존 주식을 대량 매입함으로써 이러한 흐름을 선도하고 있다.

AI 산업의 변동성이 심화됨에 따라, 우주 산업이 새로운 투자 주제로 부각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인공지능 시장이 불안정한 만큼 우주와 관련된 기업들이 대안으로 떠오를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특히, 공격적인 투자자들은 스페이스X와 같은 비상장 기업 대신 우주 사업에 뛰어든 대형 테크주에 집중하는 경향이 강하다.

조지 소로스는 소로스 펀드 매니지먼트를 통해 구글과 아마존의 비중을 대폭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구글의 주식 수는 이전 2분기 2만6960주에서 3분기에는 65만8367주로 증가했으며, 포트폴리오 내 비중도 0.1%에서 2.3%로 급증했다. 이는 구글이 신사업인 우주 산업으로의 진출과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사업 구조를 바탕으로 투자 매력이 커졌기 때문이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도 구글 주식을 약 6조3000억 원 규모로 신규 편입하며 주식 포트폴리오 내 비중을 늘렸다. 그는 우주 산업 투자에 있어 구글의 클라우드 사업과 스페이스X에 대한 간접 투자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구글은 과거에 스페이스X에 약 7%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었고, 이는 구글의 우주 사업을 더욱 공고히 하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한편, 아마존은 제프 베이조스 CEO가 설립한 블루오리진을 통해 우주 사업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아마존은 자체 클라우드 서비스인 AWS를 통해 생성형 AI 수요 급증의 이점을 보고 있으며, 이에 따라 향후 실적 개선이 기대되고 있다. 소로스는 아마존의 비중을 증가시켜 2분기 1%에서 3분기 7%로 늘렸으며, 이는 아마존의 클라우드 및 우주 사업의 성장 가능성을 고려한 전략으로 볼 수 있다.

이처럼 월가의 주요 투자자들이 인공지능의 불확실성 속에서 우주 산업으로 눈을 돌리고 있음을 보여준다. 향후 투자자들은 우주 분야 사업에 대한 기술 발전과 시장 수요를 바탕으로 큰 변화를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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