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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부자들, 부동산에서 주식 및 가상자산으로의 변화가 뚜렷해

서학개미 투자포럼


최근 KB금융지주가 발표한 ‘2025 한국 부자 보고서’에 따르면, 금융자산 10억 원 이상을 보유한 한국 부자들은 올해 부동산보다는 주식 및 가상자산에 더 큰 비중을 두고 자산을 늘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부자들은 주식 자산의 비중을 확대하며 향후 지속적인 학습이 부의 핵심 요인이라고 강조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 부자들은 모든 자산의 31%를 거주용 주택에 할당하고 있으나, 부동산 규제의 강화로 인해 관망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현금과 유동성 금융자산, 주식 및 가상자산의 비중이 증가하고 있으며, 유동성 금융자산과 주식 각각의 비중은 0.4%와 0.5%포인트 늘어났다. 이러한 변화는 많은 부자들이 보다 안정적이고 다양한 자산군에 분산 투자하길 원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실제로, 100억 원대 금융자산을 보유한 한 60대 남성은 매일 아침 경제 뉴스를 체크하고, 올해 국내외 주식 투자에서 50% 이상의 수익률을 올린 사례를 보이고 있다. 이는 부자들이 주식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을 가지게 된 배경에 해당하며, 앞으로도 유동성 확장 국면에 맞춰 주식 비중을 늘릴 계획이다.

부자들의 포트폴리오 분석 결과, 국내 주식은 평균 5.8개, 해외 주식은 4.9개를 보유하고 있으며, 주로 반도체 및 인공지능(AI), 방산 관련 주식들이 포함되어 있다. 해외 투자자의 53.6%가 미국 주식에 투자하고 있으며, 그 이후로는 중국(19.6%)과 베트남(7.5%) 등의 비중이 뒤따르고 있다. 특히, 올해 가상자산에 대한 투자 희망이 지난해 대비 12.5%로 급증하여 부자들이 그러한 자산에도 관심을 두고 있다는 점은 주목할 만하다.

부동산 시장 관망세와 신규 투자 위축은 거주용 주택 및 상가 비중이 각각 1.0%포인트, 1.6%포인트 줄어드는 데 기여했다. 이는 부자들이 부동산 투자에서 점차 벗어나고 있다는 것의 증거로 해석된다. 김남경 KB경영연구소 선임연구위원은 올해의 주식 시장 강세 및 채권 성과가 부자들의 포트폴리오 변경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한다.

부자들은 앞으로의 유망 투자처로 주식을 55%가 꼽았고, 절반 이상이 향후 3~5년간 주식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쳐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그에 반해, 안정적인 수익을 우선시하는 ‘안정형’ 투자자의 비율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경제 환경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차별화된 투자 전략을 모색하려는 부자들의 의도를 반영한 것으로 해석된다.

결론적으로, 한국 부자들은 부동산에 대한 강한 의존도를 줄이며, 주식 및 가상자산 투자로 눈을 돌리고 있으며, 데이터와 정보를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학습하는 것이 그들의 자산 관리에 있어 필수적인 요소로 자리잡고 있음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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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부자들, 부동산에서 주식 및 가상자산으로의 변화가 뚜렷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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