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금 적금 이자 차이, 같은 120만원을 연 5%로 넣으면 얼마일까

120만원을 연 5%로 1년 예금하면 세후 이자는 50,760원, 월 10만원씩 적금하면 27,495원이다. 돈을 맡기는 시점이 이자 차이를 만든다.

120만원에 연 5%를 곱하면 세전 이자는 6만원이다. 이 계산은 120만원 전부를 처음부터 1년간 맡긴 예금에 맞는다. 매달 10만원씩 모으는 적금은 마지막에야 원금이 120만원이 되므로, 같은 금리라도 세전 이자는 32,500원이다. 만기에 모인 돈이 같다고 은행에 맡겨 둔 기간까지 같아지지는 않는다.
| 비교 조건 | 목돈 예금 | 매달 정기적금 |
|---|---|---|
| 넣는 방법 | 처음에 1,200,000원 | 월 100,000원씩 12회 |
| 기간·세전 금리 | 12개월·연 5% | 12개월·연 5% |
| 총 납입원금 | 1,200,000원 | 1,200,000원 |
| 세전 이자 | 60,000원 | 32,500원 |
| 일반과세 세후 이자 | 50,760원 | 27,495원 |
| 만기 수령액 | 1,250,760원 | 1,227,495원 |
🧮 적금 이자 계산기
표는 월 10만원을 넣는 적금입니다. 내 월 납입액과 금리로 바꾸면 같은 기간의 세후 이자와 만기액이 나옵니다.
같은 금리인데 적금 이자는 왜 적을까
예금에 넣은 목돈은 첫날부터 전액이 이자를 번다. 적금에서는 첫 납입금만 만기까지 12개월을 채운다. 다음 달에 넣은 돈은 그보다 짧게 맡기고, 마지막 납입금은 1개월만 이자를 번다. 은행은 아직 들어오지 않은 돈에 이자를 붙이지 않는다.
월별 납입금이 머무는 기간을 모두 더하면 78개월이다. 같은 크기의 돈을 나누어 넣으므로, 총 납입원금 한 덩어리를 기준으로 보면 평균 6.5개월 맡긴 것과 같다. 평균 기간이 다른 것은 예금에는 목돈 전부가 1년 내내 들어 있고, 적금에는 돈이 차례로 들어오기 때문이다.
이 적금의 세전 이자는 ‘월 납입액 × 연 금리 ÷ 12 × 납입기간 합계’로 계산한다. 표의 숫자를 대입하면 100,000원 × 0.05 ÷ 12 × 78로, 세전 이자 32,500원이 나온다. 총 납입원금에 연 금리를 바로 곱하면 뒤늦게 들어온 돈까지 첫날부터 있었던 돈으로 계산하게 된다.
일반과세에서는 이자에서 15.4%를 뺀다. 두 방식에 같은 세율을 적용하면 세후 이자 차이는 23,265원이다. 예금 쪽 이자가 더 많은 이유는 세금 혜택이나 별도 보너스가 아니라, 더 많은 돈을 더 오래 맡겼기 때문이다.
지금 120만원이 있는 사람과 없는 사람은 비교가 다르다
지금 목돈을 가진 사람은 전액 예금과 분할 적금을 실제 대안으로 비교할 수 있다. 이때 적금에 아직 넣지 않은 돈도 이미 자기 돈이다. 첫 달 납입 후 남은 110만원을 어디에 두는지에 따라 전체 이자가 달라진다. 적금 통장에 찍히는 이자만으로 목돈 전체의 운용 결과를 판단하면 그 돈의 이자를 빠뜨린다.
남은 돈을 이자 없이 보관하며 매달 옮겨 넣는다면 표의 적금 이자가 전체 이자다. 남은 돈도 다른 계좌에서 이자를 받는다면, 그 계좌의 이자를 적금 이자와 합쳐야 목돈 예금과 비교할 수 있다. 적금의 높은 금리나 예금의 큰 이자액만 보고 비교하면 돈을 언제 어느 계좌에 넣는지 놓치게 된다.
월급에서 매달 저축하는 사람은 출발점부터 다르다. 지금 가진 돈이 10만원이라면 나머지는 앞으로 벌어야 하는 돈이다. 첫날부터 목돈 전액을 맡기는 예금의 이자액과 자기 적금의 이자액을 비교하면, 아직 벌지 않은 돈의 이자까지 기회비용으로 잡게 된다. 이 경우 적금은 이미 가진 목돈을 나누는 통장이 아니라 목돈을 만드는 통장이다.
예금과 적금 중 이자가 많은 쪽은 어떻게 가릴까
먼저 비교할 돈이 지금 있는 목돈인지, 앞으로 생길 여윳돈인지 정한다. 목돈이라면 분할 납입을 기다리는 잔액까지 포함하고, 매달 생기는 돈이라면 같은 납입 일정끼리 비교한다. 최종 원금뿐 아니라 돈을 낼 수 있는 날짜를 맞춰야 비교가 공평해진다.
금리가 다른 상품을 볼 때도 같은 순서다. 표의 적금 금리가 더 높아져도 목돈 전체를 맡긴 예금보다 총이자가 반드시 많아지지는 않는다. 적금 금리는 각 납입금이 실제 머문 기간에 적용되기 때문이다. 약정 금리와 함께 세후 이자액을 나란히 놓으면 광고의 큰 숫자와 내가 받을 돈을 구분할 수 있다.
적금 이자 계산기에는 총원금 대신 매달 넣을 금액을 입력한다. 표를 재현하려면 월 납입액 100,000원과 금리 5%, 기간 12개월, 일반과세를 선택한다. 목돈 전체를 월 납입액 칸에 넣으면 매달 그 목돈을 새로 넣는 전혀 다른 계산이 된다.
표의 만기 수령액에는 내가 낸 원금도 들어 있다. 돈이 얼마나 불어났는지 비교할 때는 원금을 뺀 세후 이자를 본다. 월 납입액을 바꾸면 내 저축 계획의 결과를, 실제 적용 금리를 바꾸면 그 일정에서 받을 이자를 확인할 수 있다.
🧮 적금 이자 계산기
내 돈이 들어오는 일정에 맞춰 월 납입액을 넣어 보세요. 실제 적용 금리로 받을 적금 이자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같은 주제, 다른 질문
2026년 기준, 연 5%는 비교용 가정이며 원화 단리·매월 같은 날 납입·만기 수령·일반과세로 계산했다. 실제 날짜별 일수·세금 절사, 대기자금 이자, 복리·변동금리·납입 지연·중도해지, 비과세·세금우대와 금융소득 종합과세 추가 세금은 제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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