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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더, 이란 중앙은행 3억 4,420만 달러 동결…발행사 권한은 어디까지
테더가 이란 중앙은행 연계 지갑의 USDT 3억 4,420만 달러를 동결했다. 이란이 USDT를 달러 금고로 쓴 이유와 발행사의 동결 권한이 국내 투자자 지갑에도 닿는 구조를 짚는다.
KB국민카드는 왜 스테이블코인 결제를 편의점에서 시험했나
KB국민카드가 CU 매장에서 카드 승인망을 거치지 않는 스테이블코인 결제를 끝까지 돌려 봤다. 카드사가 자기 수수료 기반을 깎을 수 있는 기술을 먼저 시험하는 이유는 하나다. 입법안대로면 발행 주도권은 은행이 과반 지분으로 쥐게 되고, 카드사에 남는 것은 가맹점을 잇는 결제 자리뿐이라 그 자리를 먼저 차지해 두려는 것이다.
카카오는 지갑까지 다 만들었는데 아직 못 켠다
금융권의 원화 스테이블코인 준비 경쟁은 기술 경쟁보다 발행 주체 자리를 둘러싼 진지 구축에 가깝다. 한국은행이 요구하는 은행 지분 51% 룰과 네이버·두나무 같은 플랫폼 연합이 맞서는 사이 입법이 늦어졌고, 그동안 해외 21개 금융사는 발행 법인 설립에 합의했다.
Zano, 위조 코인 걷어내며 한 달치 정상 거래까지 삭제
프라이버시 코인 Zano는 게이트웨이 주소 기능의 취약점으로 승인 안 된 ZANO·fUSD가 풀리자 블록 3,833,000으로 체인을 되돌려 약 한 달치 거래를 지웠다. 팀은 '고정 공급량'을 지키려는 결정이라 했지만 Zano 토큰 설계에는 최대 발행량 상한이 없다. 롤백이 실제로 지킨 것은 공급량 숫자가 아니라 '훔친 코인은 값을 못 가진다'는 규칙이고, 그 비용은 그 한 달에 거래한 이용자가 먼저 떠안는다.
비트코인 ETF, 7억 4,630만 달러 빠진 뒤 29.8억 달러가 들어왔다
클래리티법 부결 뒤 이틀 동안 7억 4,630만 달러가 빠진 비트코인 ETF에 7거래일 연속 약 29.8억 달러가 다시 들어왔다. 이 반등은 규제 호재가 아니라 미 재무부 장기채 바이백 확대와 시기가 겹친다. 비트코인 ETF 자금은 코인 정책보다 달러 유동성에 더 민감하게 움직인다고 우리는 본다.
비트겟 해킹으로 3억 8,800만 달러 피해…뚫린 곳은 승인 절차
비트겟 해킹은 개인키가 무사한데도 정상 승인 절차로 3억 8,800만 달러가 빠져나간 사건이다. 피해액이 늘어난 이유와 보호 기금의 보상 여력, 비트겟 출금 정지가 이용자에게 남긴 부담을 짚는다.
비트코인 변동성은 연중 저점 근처… 미 국채는 3월 이후 최고
미 국채 변동성 지수 MOVE가 104로 3월 이후 가장 높은데, 비트코인 내재변동성 BVIV는 37, 주식 VIX는 14로 연중 저점 근처에 머문다. 채권시장은 유가발 물가 불안에 보험료를 올리고, 코인·주식 옵션 시장은 그 보험을 사지 않고 있다. 같은 사건에 매긴 값이 다르다는 것 자체가 지금 시장이 품은 위험의 위치를 알려 준다.
비트겟 해킹 도난액, 왜 0.09%만 묶을 수 있었나
비트겟 해킹 도난액 3억 5,160만 달러 가운데 서클과 테더가 묶은 돈은 약 31만 8천 달러로 0.09%에 그친다. 발행사 동결은 USDT·USDC처럼 스위치가 달린 자산에만 통하고, 해커는 그걸 알고 대부분을 ETH로 바꿔 뒀다. 실제 손실을 메우는 것은 발행사가 아니라 비트겟의 자체 보호기금이다.
NFT 3,832개가 움직였는데 주인은 버튼 하나 누르지 않았다
화이트햇이 수백 개 지갑의 NFT 3,832개를 주인 동의 없이 옮겼다. 매직에덴 판매처럼 보인 거래와 Limit Break 결제 컨트랙트의 관계, NFT 승인 해제가 필요한 이유와 반환 시점을 누가 정하는지 짚는다.
Duelbits 해킹, 사용자 자금은 안전하다면서 사이트부터 닫았다
Duelbits는 약 700만 달러의 핫월렛 해킹 피해를 인정하고 사이트를 닫았다. 2024년 2월 약 460만 달러 유출에 이은 두 번째 사고다. 4개 체인이 함께 털린 구조와 「사용자 자금은 안전하다」는 약속의 의미를 짚는다.
Sequans가 비트코인을 산 돈의 절반은 빌린 돈이었다
프랑스 반도체 기업 Sequans(SQNS)가 남은 비트코인 314개를 팔아 한때 3,200개 넘게 쌓았던 재무전략을 끝냈다. 비트코인은 처음부터 담보부 전환사채의 담보였고, 빚을 갚는 순서대로 팔릴 운명이었다. 결정타는 시세보다 부품 공급사가 비트코인을 현금으로 인정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가상자산은 급등 전에 이미 매도 주문이 나와 있었다
가상자산 거래량은 매도할 상대를 끌어들이고 상장 문턱을 넘는 데도 악용됐다. 금융당국이 조치한 불공정거래 4건 중 운영사 사건에서는 전체 거래량의 90% 이상이 조작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