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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3캔 마신 에너지 음료로 다리 마비…건강 문제 우려"

서학개미 투자포럼


러시아에서 한 20대 남성이 수년간 에너지 음료를 과다 섭취한 결과, 심각한 건강 문제를 겪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가족들은 이 남성이 장기간 에너지 음료를 남용한 것이 주요 원인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최근 보도된 내용을 따르면, 이 남성은 8년 동안 밤새 게임을 하기 위해 에너지 음료를 마셨고, 이로 인해 췌장 질환에 걸리게 되었다. 결국 그는 다리를 사용할 수 없게 되어 큰 후유증을 겪고 있다.

이 남성의 이름은 아르템으로, 러시아 북부 지역인 야마로네네츠 자치구에서 거주하고 있다. 10대 시절부터 컴퓨터 게임에 빠져 에너지 음료를 찾기 시작했으며, 초기에는 하루 한 캔만 마시던 것이 시간이 지나면서 세 캔까지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아르템은 공복 상태에서 음료를 마시는 경우가 많았다. 건강 문제는 그가 16세가 되었을 때부터 본격적으로 나타났으며, 지속적인 음료 섭취는 그의 몸에 심각한 문제를 일으켰다. 2024년에는 증상이 급격히 악화되어 하루 아예 일어설 수 없는 상태에 이르게 되었다.

그의 어머니 예카테리나는 아르템의 췌장 기능이 저하되며 괴사가 시작되었고, 간과 비장에도 손상이 가해졌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아르템은 정신적인 충격을 받아 목소리도 잃고, 그 뒤로 다리 마비 증세가 나타났다고 전했다. 현재 그는 상트페테르부르크의 병원에 입원해 집중적인 치료를 받으며 재활을 진행하고 있다. 의사들은 그의 보행 능력 회복을 위해 최소 6개월에서 1년의 재활 기간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지만, 췌장의 상태가 여전히 심각해 그 예후는 불확실하다.

에너지 음료에는 다량의 당분과 카페인이 포함되어 있어 이들의 과다 섭취는 심각한 건강 문제를 초래할 수 있다. 500ml 짜리 에너지 음료 한 캔에는 4g 설탕 14봉지와 같은 당분이 함유되어 있으며, 카페인도 코카콜라 약 5캔 분에 해당하는 양이 포함되어 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성인의 적정 일일 카페인 섭취량을 400mg 이하로 권장하고 있다. 에너지 음료의 과다 섭취는 심박수 증가, 불면증, 두통, 탈수, 어지럼증, 혈압 상승, 위장 장애 등의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

이에 따라 영국 정부는 만 16세 미만 청소년에 대한 에너지 음료 판매를 제한하는 법안을 시행하고 있으며, 포르투갈과 스페인, 독일 등 여러 나라에서도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음료 판매 금지가 논의되고 있다. 젊은 세대의 건강을 고려한 이러한 조치는 앞으로도 계속해서 주목받을 것으로 보인다. 키워드: et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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