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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과 이더리움 ETF, 금과 나스닥을 초월하는 투자 열풍

서학개미 투자포럼


최근 뉴욕증시에 상장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에 무려 45조 원 규모의 자금이 순유입되며, 이는 골드(금) 및 나스닥100 ETF에서의 자금 유입을 초과한 기록이다. 이러한 현상은 디지털자산 시장의 전 세계적인 확대와 기관 투자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설명될 수 있다.

2022년 동안 비트코인 현물 ETF에는 30조8153억 원(약 217억 달러)이, 이더리움 외환 ETF에는 13조9561억 원(약 97억 달러)이 유입되었다. 이는 한국 ETF 시장에 순유입된 자금의 3.3배에 달하며, 한국에서 디지털자산 관련 ETF가 출시되지 않은 현실과 대조적이다. 현재 한국은 ETF 규제 탓에 해당 상품을 만들 수 없는 상황으로, 기관 투자자들은 해외 시장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기관투자자들이 ETF를 선호하는 이유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에 직접 투자하는 것보다 더 간편한 투자 처리를 제공하기 때문이다. 그들은 직접 디지털자산을 거래하려면 복잡한 지갑 관리와 커스터디를 마련해야 하는데, ETF를 통해 이러한 과정을 단순화할 수 있다. 특히, 아부다비 국부펀드인 무바달라는 IBIT 보유량을 230% 증가시키며 ETF에 대한 관심을 실증적으로 보여주었다.

국내 자산운용사들은 이러한 기회를 놓치고 있으며, 블록체인과 디지털자산이 주요 테마로 자리 잡은 현재 놓친 기회를 되찾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반면 미국의 디지털자산 ETF 시장은 빠르게 발전하고 있으며, 다양한 알트코인에 대한 ETF 출시가 잇따르고 있다. 특히,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의 친화적인 정책이 이 같은 발전을 가속화하고 있다.

그레이스케일의 '그레이스케일 이더리움 트러스트'와 같은 상품이 스테이킹 옵션을 포함한 ETF를 출시하며 투자자들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외에도 솔라나, XRP 및 도지코인과 같은 다양한 디지털 자산을 포함하는 ETF가 이미 활성화되어 있다. 이로 인해 미국 내에서 디지털자산을 포트폴리오에 포함하는 ETF가 생겨나면서, 이 새로운 투자 방식이 일반화되고 있는 추세이다.

결론적으로, 디지털자산과 관련된 ETF의 성장은 전 세계 투자자들 사이에서 새로운 투자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 그러나 한국에서는 아직 이를 따라잡기 위한 노력이 부족한 실정이며, 한국의 자산운용사들이 이러한 틈새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긴급하게 대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더욱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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