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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표식품 제품, 콜라비로 김치 담그게 하는 간장 회사

서학개미 투자포럼 편집팀 ·

합병 증권신고서를 낸 샘표식품의 제품을 들여다봅니다. 현지 채소로 만드는 김치부터 직화 짜장과 품종별 발효까지, 집에서 하기 어려운 조리 과정을 제품에 담습니다.

샘표식품 제품, 콜라비로 김치 담그게 하는 간장 회사

2026년 11월 3일 샘표식품(248170)은 13.69% 내린 23,650원, 거래량 282,411주를 기록했습니다. 전날 합병 증권신고서를 낸 이 회사는 익숙한 간장뿐 아니라, 해외 소비자가 콜라비로 김치를 담그게 하는 양념도 만듭니다.

김치앳홈에는 고춧가루가 2포 들어 있습니다. 양배추를 쓸지, 콜라비를 쓸지, 로메인을 쓸지는 구매자가 정합니다. 김치의 양념은 회사가 준비하고 채소와 맵기는 먹는 사람이 고릅니다.

샘표식품 사업의 강점은 요리에서 가장 번거로운 과정을 골라 파는 데 있습니다. 식재료를 고르고 팬 앞에 서는 일은 소비자에게 남겨 둡니다. 그 사이에서 어려운 양념 배합과 발효, 직화 조리를 제품에 담습니다.

김치앳홈은 채소를 현지에서 고르게 합니다

해외에서 김치를 직접 만들려면 채소만 구해서는 안 됩니다. 양파와 마늘, 액젓과 풀을 준비해야 하고 고춧가루도 필요합니다. 김치앳홈은 이 양념을 한 팩에 넣고 고춧가루를 따로 동봉합니다.

새미네부엌 김치양념을 해외용으로 확장한 제품입니다. 클래식과 비건 2종이 있으며, 현지에서 구하기 어려운 양념을 갖추는 수고를 덜어 줍니다. 소비자는 동봉된 고춧가루 2포로 매운맛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샘표가 판매하는 것은 완성된 김치 한 종류보다 넓습니다. 그 지역에서 구한 채소를 김치로 만드는 방법을 팝니다. 채소 선택을 열어 둔 제품 설계가 한국식 양념의 쓰임을 넓힙니다.

김치앳홈은 2024년 시알 파리 혁신 제품에 선정됐고, 2026년 6월에는 서울푸드 어워즈 기호식품 부문 선정 소식을 알렸습니다. 현지 채소로 직접 만드는 방식이 해외 전시회와 국내 식품 행사에 함께 소개됐습니다.

채소를 남겨 둔 방식은 규동 소스에도 있습니다

국내 주방에서도 같은 선택이 보입니다. 2026년 5월 출시한 새미네부엌 규동덮밥소스는 고기와 양파까지 넣은 완성 덮밥이 아닙니다. 소비자가 재료를 준비하면, 소스가 육수와 양념의 비율을 맡습니다.

제품 조리 안내는 식용유를 두른 팬에 우삼겹과 채 썬 양파를 넣고 7분 정도 볶도록 합니다. 여기에 소스를 넣고 다시 끓입니다. 물로 희석하거나 양념을 더 넣을 필요 없이 쓰도록 만들었습니다.

가쓰오부시와 다시마, 생강으로 맛을 구성했습니다. 회사는 닭다리살이나 돈가스, 우동면에 쓰는 방법도 제안합니다. 하나의 소스가 여러 재료와 만날 수 있어야 소비자가 자기 냉장고에 맞춰 살 이유가 생깁니다.

샘표식품 제품을 간편함 하나로 묶으면 이 차이가 빠집니다. 소비자는 재료 선택과 조리를 계속 맡습니다. 회사가 줄여 주는 것은 육수를 내고 양념 비율을 맞추는 수고입니다.

소비자와 제품이 나눠 맡는 조리 과정: 규동은 우삼겹·양파를 약 7분 볶고 배합된 소스를 추가한다. 차오차이 직화청양고추짜장은 제조 단계에서 춘장을 130℃ 직화로 볶는다

배합 다음에는 집에서 내기 어려운 맛을 맡습니다

양념의 비율을 맞춰도 조리 방식 때문에 맛이 달라집니다. 차오차이 직화청양고추짜장은 춘장을 130℃ 직화로 볶습니다. 가정에서 원하는 불맛을 제품에 담기 위해 제조 과정에 넣은 조리법입니다.

2026년 5월 선보인 이 제품은 짜장에 고춧가루나 청양고추를 곁들이는 취향을 반영했습니다. 국내산 청양고추에 돼지고기, 감자, 양배추, 양파와 치킨 육수를 사용합니다. 매운맛과 직화 풍미를 함께 구매하게 하는 제품입니다.

폰타나에서는 다른 숙제를 풀었습니다. 2026년 6월 출시한 시칠리아 아라비아따 저당 파스타소스는 100g당 당 함량 3g, 지방 함량 2.8g입니다. 토마토와 매운 고추에, 양파·당근·셀러리를 오일에 볶는 소프리또 조리법을 적용했습니다.

성분을 조절하면서도 볶은 야채의 풍미를 남기는 선택입니다. 이 소스는 파스타 외에도 볶은 양파·파프리카·버섯에 달걀과 함께 넣어 에그인헬을 만드는 데 쓰도록 제안합니다. 특정 요리 이름으로 팔되 사용 장면은 넓힙니다.

그 조리법을 만들기 위해 콩 품종까지 연구합니다

이런 제품을 받치는 일은 양념을 섞는 데서 끝나지 않습니다. 연두의 액상 콩발효 에센스는 콩을 발효해 얻은 감칠맛에 국산 야채 우린 물의 맛을 결합합니다. 발효한 콩이 다른 식재료의 맛을 보완하도록 만든 제품입니다.

원료가 바뀌면 발효 조건도 연구합니다. 샘표는 국립식량과학원이 개발한 검은콩 청자5호에 맞는 발효·숙성 조건을 찾아 서리태 토장을 상품화했습니다. 검은콩이라는 이름만 붙이는 일과 품종에 맞춰 장을 만드는 일은 다릅니다.

2023년에는 가루쌀을 장류에 적용하는 평가를 거쳐 국산 쌀 고추장 제조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2024년 국산 원재료로 만든 조선고추장을 출시했고, 2026년 6월 9일 국립식량과학원과 맺은 협약으로 과제별 공동 연구를 더 넓은 협력으로 확장했습니다.

집에서 장을 담그기 어려웠던 전쟁 시기에 사 먹는 장을 공급했던 브랜드는 이제 원료별 발효 조건과 개별 요리의 어려움을 연구합니다. 현재 식품사업 법인이 샘표에서 인적분할된 날은 2016년 7월 1일입니다. 브랜드의 오랜 경험과 현재 법인의 출발은 구분됩니다.

2013년 발효 전문 연구소를 열었고, 2016년에는 우리맛 연구 프로젝트를 시작했습니다. 요리가 어려운 이유를 찾아 요리법과 제품을 연구하는 활동은 2018년 뉴욕 연두 컬리너리 스튜디오, 2021년 새미네부엌으로 이어졌습니다.

발효 연구가 상품으로 이어진 두 경로: 청자5호 검은콩의 발효·숙성 조건 연구에서 서리태 토장으로, 2023년 가루쌀 적용 연구에서 2024년 조선고추장 출시로 연결되는 과정

제품을 건넨 뒤에는 쓰는 법까지 전달합니다

새로운 양념은 사용법을 알아야 식탁에 올라갑니다. 2026년 5월 20일 미국 현지에서 진행한 H마트 협업 온라인 수업은 서울 본사 1층 우리맛공간과 미국 각 가정을 줌으로 연결했습니다. 미국 전역에서 100여 명이 신청했습니다.

수업에서는 연두로 맛을 내며 계란말이 김밥과 계란국을 만들었습니다. 진행을 맡은 문준서 우리맛연구원은 “냉장고 속 재료를 활용해 부담 없이 만들 수 있다는 점도 김밥의 매력”이라고 말했습니다.

해외에서 한국식 양념을 사는 사람이 겪는 문제는 구매처와 사용법에 함께 걸쳐 있습니다. 미국 법인 SFS는 자체 물류창고와 딜러를 활용하고 Kroger·KeHE·UNFI·TCW와 협업합니다. Amazon·iHerb·Shopify에서도 판매합니다. 요리수업은 그 판매망에서 구한 제품을 실제 음식으로 연결하는 일입니다.

국내에서도 고객은 마트의 개인 소비자에 그치지 않습니다. 2026년 1분기 판매경로별 비중은 대형유통점·SSM·편의점·백화점을 묶은 신유통 28.3%, 대리점 15.7%, 농협 10.7%입니다. 식자재도매·관납·급식을 묶은 특판·특약은 11.0%, 온라인과 소재를 합친 채널은 34.3%입니다.

샘표식품의 제품 경쟁은 간장 한 병의 맛을 넘어섭니다. 현지 채소에 맞는 양념을 공급하고, 집에서 어려운 조리 과정을 대신하며, 그 제품의 사용법까지 전달합니다. 김치앳홈에서 채소를 구매자에게 남겨 둔 선택은 해외 소비자가 자기 동네 식재료로 한국 음식을 만들게 합니다.

그 선택은 회사가 개발해야 할 제품의 범위도 넓힙니다. 배추김치 한 종류의 조리법을 완성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콜라비와 로메인에도 쓸 수 있는 양념을 만들어 팔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작성 기준일: 2026년 11월 3일. 이 글은 매수·매도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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