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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예금 이자에도 세금이 붙나요? 환차손 나도 15.4%

서학개미 투자포럼 편집팀 ·

달러 예금의 일반과세 이자에는 지방소득세를 포함해 15.4%가 붙습니다. 비사업용 일시적 환차익은 비과세지만, 환차손이 나도 이자 원천징수는 줄지 않습니다.

달러 예금 이자에도 세금이 붙나요? 환차손 나도 15.4%

1만 달러를 연 5%로 12개월 맡기면 세전 이자는 500달러지만, 계산기에 남는 세후 이자는 423달러다. 국내 은행의 일반과세 달러 예금은 이자에서 세금을 먼저 뗀다. 환율 하락으로 원화 손실이 나도 이자 세금은 없어지지 않는다. 달러 예금에서 가장 헷갈리는 부분은 이자와 환전으로 번 돈에 서로 다른 과세 기준이 적용된다는 데 있다.

아래는 달러 예금 계산기의 단리·만기 지급 예시다. 가입 환율은 1달러당 1,300원으로 같고, 만기 환율만 바꿨다. 세금과 세후 이자는 달러 환산 추정액으로 표시했다.

구분환율 하락환율 동일환율 상승
만기 환율1,200원1,300원1,400원
세전 이자500.00달러500.00달러500.00달러
예상 이자 세금77.00달러77.00달러77.00달러
세후 이자423.00달러423.00달러423.00달러
만기 원화 환산액12,507,600원13,549,900원14,592,200원
원화 환산 손익-492,400원549,900원1,592,200원

🧮 달러 예금 계산기

표는 1만 달러를 연 5%로 12개월 맡긴 예시입니다. 내 원금·금리·기간을 넣으면 세금을 뺀 달러 이자가 나옵니다.

내 달러 세후 이자 계산하기 →

달러 이자에는 왜 15.4%를 떼나

은행에 돈을 맡기고 받는 이자는 통화가 달러여도 이자소득이다. 원화 예금처럼 일반과세 이자에는 소득세 14%가 붙는다. 여기에 소득세의 10%인 개인지방소득세가 더해져 원천징수 세율은 합계 15.4%다. 지방세를 이자에 10% 더 붙이는 계산과 혼동하면 세금이 크게 부풀려진다.

예시의 세전 이자에 소득세율을 곱하면 70달러다. 개인지방소득세는 그 소득세를 기준으로 계산하므로 7달러가 된다. 두 세금을 합친 금액을 세전 이자에서 빼면 표의 세후 이자가 나온다. 예금에 맡긴 원금 전체에 이 세율을 곱하는 계산도 틀리다.

연 금리는 보통 세금을 떼기 전 숫자다. 예시의 연 5%에서 일반과세를 반영하면 달러 원금 대비 세후 이자율은 연 4.23%다. 금리만 보고 만기 때 늘어날 달러를 예상하면 세금만큼 수령액을 크게 잡게 된다. 만기에 받는 달러는 원금에 세후 이자를 더한 금액이다.

환차익은 비과세인데 이자도 세금이 없나

개인이 일시적으로 보유한 외화를 원화로 바꿔 얻은 환차익은 소득세 과세소득에 해당하지 않는다. 은행에서 받은 이자는 돈을 맡긴 대가이고, 환차익은 환율이 달라져 생긴 차액이다. 같은 달러 예금에서 생겼다고 두 금액의 세금 처리가 같아지지는 않는다. 비과세인 환차익과 달리 달러 예금 이자에는 세금이 붙는다.

달러 예금 계산기 — 같은 달러, 다른 과세 도판

환율 상승 사례의 원화 손익 전부에 이자 세율을 곱하면 환차익까지 과세한 계산이 된다. 계산기는 이자에서 먼저 일반과세 세금을 뺀 뒤, 남은 달러와 원금을 만기 환율로 환산한다. 그 금액을 처음 넣은 원화와 비교한다. 세금을 계산하는 순서를 바꾸면 같은 예금의 수령액도 달라진다.

미국주식을 사려고 보유하던 달러를 잠시 예금에 넣었을 때도 이자와 환차익은 따로 계산한다. 예금에서 받은 이자와 예금 가입 전부터 보유하던 달러의 환차익은 생긴 경로가 다르다. 계산기에 예전 달러 취득환율을 넣으면 원화 손익에 예치 전 환율 변화까지 들어간다. 그 결과를 예금 가입 기간에만 벌어들인 수익으로 보면 예금의 성과를 잘못 비교하게 된다.

원화로 손해인데 이자 세금은 왜 그대로인가

환율 하락 사례에서는 원화로 환산한 만기 수령액이 처음 넣은 돈보다 적다. 그래도 은행에 맡겨 얻은 달러 이자는 발생했다. 원금의 환차손을 이자소득에서 빼서 원천징수하는 구조가 아니므로, 표에서는 환율이 내려간 경우에도 같은 예상 이자 세금이 잡힌다. 계좌 전체에서 손실이 나도 이자소득에는 세금이 붙는다.

이자를 받은 뒤 달러를 원화로 바꾸지 않고 계속 보유해도 이자소득의 성격은 바뀌지 않는다. 실제 환전을 미뤘다는 이유로 이미 지급된 이자까지 비과세가 되지는 않는다. 달러 잔액이 얼마나 늘었는지는 세후 이자에, 지금 원화로 얼마를 벌거나 잃었는지는 환산 손익에 나온다. 세금이 궁금한 사람과 환율 손실이 걱정인 사람이 같은 결과에서 서로 다른 칸을 봐야 하는 이유다.

환율이 얼마나 내려가야 이자까지 사라지는지는 별도의 손익분기 질문이다. 같은 계산기를 다룬 글 「달러 예금은 환율이 얼마까지 내려가도 손해가 없나요?」에서 그 기준을 확인할 수 있다. 이 글의 계산기는 금리와 기간으로 이자 세금을 먼저 구한다. 환율을 바꾸면 원화 손익이 어떻게 달라지는지도 따로 볼 수 있다.

🧮 달러 예금 계산기

세후 이자와 원화 손익은 다른 숫자입니다. 내 가입·만기 환율을 함께 넣으면 이자를 받고도 원화 손실인지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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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기준, 국내 거주 개인의 비사업용 일반과세 예금·단리·만기 지급 추정이며, 금융소득 합산 추가 세금·법인·사업용 외화·선물환 결합·특례·공제·중도해지·복리·실제 일수 및 연 360일 계산·은행별 세금 환산과 절사·별도 환전 수수료는 제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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